취업전략본부 확대 개편...사업 신설
제주대학교가 기존 직업능력개발원을 취업전략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본격적인 재학생 취업률 높이기에 나섰다. 8일 제주대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전략본부 확장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올해 3억원을 투입, 학과별 취업역량 강화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제주대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교내 90개 학과 및 전공을 대상으로 사업 제안서를 접수 받은 뒤 내부 논의과정을 거쳐 사업을 확정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정치외교학과 취업캠프, 전산통계학과 취업전담 코디네이터 운영, 생활환경복지학부 코칭 프로그램, 전기공학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견학, 의학과 국가고시 대비 임상실습종합평가 등이다.
제주대는 올해 2학기 사업 시행을 목표로 최근 단과대학별로 학생과 전공 수 등을 감안한 사업비를 지급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대는 또 여대생 커리어 개발센터와 기획평가팀을 신설해 여학생 취업률을 높이고 취업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등을 고찰한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대는 이와 함께 재학생 대상 1대 1 컨설팅을 강화하고 취업연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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