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항이 레포츠형 종합마리나항으로 개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김녕항에 공공 요트계류장 시설을 갖추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금년도에 사업비 5억4000만원을 투입, 요트계류 시설을 조성하고 연차적으로 레포츠형 종합마리나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크루즈급 요트(50ft급) 계류시설, 연결도교, 클럽하우스, 주차장, 요트수리시설을 확보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제주대 씨그랜트 사업단과 김녕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주국제요트학교’를 개설했다.

 

이 제주국제요트학교는 김녕리를 마리나항과 연계한 요트특성화 지구로 개발하기 위한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김녕 마리항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요트투어 등 해양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해양관광이 활성화되고 외국의 요트 기항지로도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제주는 지정학적으로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위치, 크루즈급 요트기항지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맞아 고급형 해양레저.관광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요트산업에 대한 기본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승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