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동규 15일 제주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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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문예회관 대극장서 창립 9주년 특별음악회

바리톤 김동규가 15일 제주무대에 선다. 제주CBS(본부장 김봉남)가 창립 9주년을 맞아 그를 초청, 이날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특별음악회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열어서다.

 

공연은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 김동규의 사회로 세계 유명가곡과 무곡, 오페라아리아 등이 연주되고 2부에선 그가 팝송과 뮤지컬음악 등을 열창, 세계적 성악가로서 진면목을 과시한다.

 

주요 곡은 ‘그리운 금강산’, ‘보리밭’,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메리위도우 중 ‘입술은 침묵하고’, 뮤지컬 맘마미아의 ‘이긴 사람만이 모든 걸 다 갖죠’ 등이다.

 

이날 이춘기 제주대 교수가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최정원, 크로스오버가수 손준호, 유엔젤중창단, 제주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도 출연,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한편 공연은 19일 오후 5시 5분 CBS라디오를 통해 녹음 방송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도지원 후원. 문의 (748)7400.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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