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모 고교 폭력서클 두목격인 강모군(17) 등 1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 등은 학교 불량서클인 속칭 ‘일진회’를 구성해 지난 3월 초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같은 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24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학생들 사이에 금품을 갈취당하고 있으나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강군 등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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