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지 2548년, 제주 불자들 和音 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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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문예회관대극장서 제주불교합창제

22일 서귀포시·남제주군 불교합창제 열려


제주 불자들이 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화음잔치를 연다.

제주도불교연합봉축위원회(위원장 시몽스님)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04 제주불교합창제를 개최한다.

제주시와 북제주군에 소재한 사찰합창단 9팀이 출연, 제주가 평화와 자비의 섬으로 우뚝 서기를 음성으로 공양한다. 공양무대에서는 찬불가, 우리민요, 동요, 가요, 가곡 등이 불린다.

보림사보리수합창단(단장 문영신)은 ‘일천강에 비치는 달’(작곡 이찬우), 제석사 바라밀 어린이중창단(자모회장 이덕순)은 ‘돌하르방’(작곡 김희정), 법화불음봉사단(단장 강순자)은 ‘도라지’, 한마음선원제주지원합창단(단장 부정숙)은 ‘해수관음의 빛’(작사 대행스님, 작곡 박이제) 등을 노래한다. 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단장 제용 스님)은 ‘자비의 섬’(작곡 유익상), 천룡사관음합창단(단장 김경생)은 ‘보리심’(작곡 김희경), 관음정사 자비합창단(단장 효덕 스님)은 ‘그리움’(작시 박목월, 작곡 이수인), 제석사 바라밀합창단(단장 신심화)은 ‘당신의 미소’(작곡 최영철), 제주불교마하야나합창단(단장 조명선)은 ‘법어의 찬가’(작곡 최영철) 등을 부른다.

피날레는 ‘우리도 부처님같이’. 대자대비한 부처처럼 공덕을 베풀며 상생하는 삶을 살자는 기원을 연합대합창 무대에 실어보내는 것이다.

서귀포시남제주군불교연합회(위원장 혜일스님)도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8회 서귀포시.남제주군불교합창제를 개최한다.

무대에는 선광사선우합창단(단장 허순자), 법화사 마야합창단(단장 강정희), 서귀포불교연합합창단 연꽃(단장 양안순), 구룡사 합창단(단장 이화자), 정방사합창단(단장 강수방), 보문사여래합창단(단장 조춘화), 월라사보리수합창단(단장 양오순), 서광사합창단(단장 오경자) 등 8개 사찰합창단이 출연해 불음을 보시한다.

연주곡은 ‘길을 갑니다’(작사 문정희, 작곡 김동환), ‘오호라 꽃이며’(작사 김광수, 작곡 라운파), ‘탑돌이’(작사 광덕, 작곡 박범훈) 등 20여 곡이다.

찬조출연 무대도 풍성하게 꾸며진다. 불음가수 지범 스님(불광사 주지)과 서귀포시노인복지관 칠십리실버합창단(단장 이순선, 지휘 강길화)은 찬불가 ‘얼마나 닦아야 거울마음 닮을까’(작사 이대우, 작곡 조영근), 가요 ‘사랑으로’ 등을 각각 노래한다. 법화사 연화어린이집(원장 고경애)도 찬조출연, 앙증맞게 춤 공양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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