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교통 부분파업...직장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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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내버스업체인 (주)동서교통 노동조합이 15일 부분파업에 들어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동서교통 노조는 지난 4월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조정신청에서 조정중지 결정 이후 지난 12일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이날 오전 7시께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맞서 사측은 이날 오후 4시20분께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노조측은 “사측이 단체교섭 이전에 조합원 명단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등 교섭 자체에 응하지 않았다”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부분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서교통은 시내버스 16대를 남원읍 위미3리~중문~서귀포시 상예2동 노선에 운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날 노조측의 부분파업으로 차량 운행이 평소의 절반정도 운행됐으나 16일부터 비노조원 중심으로 차량 11대가 운행되면 출.퇴근시간대 버스 운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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