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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의 계약 및 거스 히딩크 감독의 벤치 착석에 대한 박 감독의 불만 표출과 관련, 대한축구협회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축구협회는 10일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청소년 대표팀 간 수재민돕기 자선경기가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최근 잇따라 불거진 협회와 박 감독의 불협화음에 대한 진상조사와 대책을 논의했다.

또 협회는 기술위에서 논의된 대책을 11일 오전 11시에 열릴 긴급 상임이사회에 상정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협회가 갑작스럽게 기술위원회와 상임이사회를 소집한 것은 지난 9일 박 감독이 언론을 통해 불만을 표출한 행위를 ‘협회에 대한 도전’으로 판단,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 감독은 아시안게임 후 경질설이 나돌자 지난 9일 파주NFC에서 협회와의 계약 불발과 히딩크 감독의 남북축구 벤치 착석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졸전 끝에 청소년 대표팀에 수모를 당했다.
10일 오후 7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청소년 대표팀 간 수재민돕기 자선경기에서 청소년 대표팀은 후반 16분께 최성국이 차 올린 공을 김동현이 수비수를 등진 상황에서 슛, 상대 골 네트를 갈라 1대0으로 승리했다.

이에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반격에 나서 후반 32분께 현영민의 센터링을 받은 김은중이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비켜가는 등 여러 차례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아시안게임을 불과 10여 일 남긴 상황에서 박항서 감독이 남은 기간 조직력을 가다듬어 월드컵의 영광을 부산에서 재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백호기가 낳은 청소년 대표팀의 이종민은 빠른 돌파력으로 상대 수비를 교란하며 강한 공격력을 선보여 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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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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