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정운용계획 교육분야 작업반이 최근 ‘건실한 재정 운용을 위해 대학 통폐합 및 입학정원 축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정책 제안서를 발표하면서 지난 2월 교육과학기술부에 통합계획안을 제출한 탐라대학과 제주산업정보대학의 통합 과정이 탄력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
작업반은 보고서를 통해 “2015년부터 대입 정원이 고교 졸업생 정원을 초과할 것”이라며 “초과 대입 정원은 2015년 400명, 2016년 2만4000명, 2020년 12만7000명 등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
작업반은 이와 함께 대학의 배출 인력이 산업계의 수준을 충족시키기에는 미흡하다며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시장친화적인 방향으로 구조조정할 것을 주문.
<조정현 기자>
gaon@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