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신제주권내 여중.고 신설 가장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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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의원 3선거구 당선자
“안정성이 보장되는 교장 임기를 4년 반이나 남겨 놓고 교육의원에 도전했고, 도민들의 지지로 좋은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이제 마음은 편해졌으나 유능한 교육의원이 돼 제주교육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의원 임기 동안 교장을 한 번 더 한다는 열정과 패기로 제주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경찬 도교육의원 당선자(58.제주시 노형동)는 “많은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선거사무소에 찾아와 도와준 덕분에 교육의원에 당선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많은 유권자를 만나는 데에만 급급하지 않고 만나는 한 사람 한사람에게 정성과 열정을 다해 대했던 점이 선거 승리의 한 요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강 당선자는 지역구 내 최우선 현안을 묻는 질문에 “나를 포함한 경쟁 후보자 모두가 주장했던 신제주권내 여중.고 신설이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라고 답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 동지역 중.고교생의 균형 배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어느 특정 지역의 학생들에게 불리한 교육 환경을 만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당선자는 이어 “신제주지역의 과대.과밀학교 해소 문제도 심각한 지역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라초등학교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방안 등 학생 분산 정책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강 당선자는 또 “제주형자율학교 제1기 대흘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건전한 학교 경영모델을 정립했다”며 “제주형자율학교를 확대 운영해 농촌과 도시 간 학력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일반계 고등학생들의 진로와 진학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진로.종합지원센터가 필요하다”며 “학생 본인이 가고 싶은 학교를 선택해 맞춤형으로 준비하도록하고 전문계 학생들도 진학이 아닌, 적성을 살린 취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국의 업체와 산학 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고 역설했다.

▲ 1952년 3월 3일 출생 ▲홍익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박사 과정) 졸업 ▲전 대흘초등학교 교장.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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