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해양환경분야 우수자치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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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이 해양환경분야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남제주군은 24일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와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해양환경대상에서 ‘해양환경 정책 개발 및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8일 서울 소재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수상한다.

남제주군은 ‘클린 남제주’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환경기본조례 제정과 환경기본계획 수립 시행, 명예환경감시요원 위촉 및 운영규칙 제정 등 환경 보전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광역하수종말처리장 운영과 지속적인 어장정화활동 전개, 어선 폐윤활유 수거 및 육상양식장 수질오염 감소시설 운영실태 점검 등 해양수질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01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해안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육상양식장 신규 개발에 따른 공유수면 사용 허가 억제와 육상양식장 벽화 그리기, 울타리 정비 등 해양환경정책 등이 인정을 받았다.

남제주군은 이번 해양환경 우수 기관 선정 외에 지난해에는 환경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환경경영대상 그린시티부문 수상 등으로 육지와 바다를 망라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최고의 청정 자치단체’로 공인받게 됐다.

이와 관련, 강기권 남제주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함은 물론 환경기초시설의 조기 마무리 및 자연과 생태적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1.3차산업 육성 등 청정 자치단체 위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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