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주워킹 그랑프리대회 6일간의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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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탑동에서 출발...230㎞ 구간 걷고 6일 마무리
제주의 속살을 직접 걸으며 세계자연유산의 진정한 묘미를 만끽하는 2010 제주워킹 그랑프리대회가 1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대한걷기연맹과 제주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걷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탑동 광장에 모여 준비운동을 하고, 주의사항 등을 경청하며 행사의 안전 진행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에 앞서 30일 오후 6시에는 제주방송대 강당에서 개회식을 개최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1일 오전 8시 탑동을 출발해 애월항, 산방산, 중문관광단지, 쇠소깍, 표선.함덕해수욕장, 사라봉 등을 거쳐 다시 탑동으로 돌아오는 230㎞ 구간을 걷게 된다.

이들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 1시간 30분을 제외한 하루 8시간 30분을 걷는 강행군을 계속하며, 세계자연유산이 살아 숨 쉬는 평화의 섬 제주를 온 몸으로 만끽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일일 도보거리는 39~48㎞로, 주요 경유지는 이호-애월-귀덕-한림-신창-고산-모슬포-화순-중문-천지연-쇠소깍-표선-종달-김녕-조천-사라봉-산지천 등이다.

숙소는 첫날인 1일인 경우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1박을 하고 2일에는 산방산 하늘조각펜션, 3일 목화휴양펜션 외 1곳, 4일 일출봉관광호텔, 5일 바다사랑펜션에서 묵는다.

6일 오전 함덕을 출발해 20㎞ 구간 워킹을 실시한 뒤 탑동에서 폐회식이 진행된다.

한편 이 대회는 한국100㎞ 걷기대회, 군산새만금걷기대회(66㎞)와 함께 대한걷기연맹이 인증한 한국걷기그랜드슬램대회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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