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수현씨 병역 문제제기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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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2일 민주당이 이회창 대통령 후보 차남 수연씨의 병역문제를 계속 제기하는 데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후보의 김정훈 법률특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방위소집통지서에 세대주 성명이 ‘이홍규’로 되어 있는 것은 병적기록표에 세대주가 이홍규로 기재되어 있고 이를 보고 작성했으니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방위소집통지서상 발행일자가 ‘1999년 12월 16일’로 되어 있는 것은 실제 발행일자는 1989년 12월 16일인데 당시 서울지방 병무청에서 1990년도에 사용하려고 준비해둔 용지를 사용한 것”이라며 “당시 서울지방청장과 담당자 직인이 찍혀 있으므로 서울지방병무청에서 해명할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수연씨의 귀향증에 귀향일이 1990년 1월 8일로 되어 있는 것은 수연씨가 그날 육군 3697부대에 입영한 후 수도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귀향했기 때문”이라며 “수연씨는 1990년 1월 8일 면제판정을 받고 귀향했고, 귀향 3일 후인 1월 11일 수도병원 나현재 중령이 일괄 서면결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경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대업이 ‘원본 테이프’랍시고 제출한 테이프가 조작된 게 명백한 데도 정치검찰은 말도 안 되는 억지를 쓰며 정권의 주구를 자처하고 있다”며 성문분석 감정서의 공개와 김대업.박영관의 구속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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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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