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만지고 맛보고 느끼고 '오감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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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체험놀이 '가루야 가루야' 17일부터 웰컴센터 지하 1층 전시관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느끼고…. 오감만족 체험놀이다. 주인공은 꼬마, 매개체는 밀가루.

 

2005년 초연 이래 전국 55만 명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영란의 밀가루체험놀이 ‘가루야 가루야’가 제주에 온다.

 

PMC네트워크 주최 주관으로 17일부터 8월 29일까지 제주웰컴센터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이 체험놀이가 장기 공연된다.

 

집안을 어지럽힐 수 없고 맘대로 낙서할 수도 없던 아이들에게 무제한의 본능적 유희행위를 선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자연스레 부모 입가에도 미소가 번질 터. 테마여행은 크게 4갈래다.

 

바닥에 새하얀 밀가루가 눈처럼 깔린 가루 길을 지난 아이들은 첫째 ‘가루나라’에서 밀가루 뿌리고 날리고 뭉쳐 동화마을을 뚝딱 만들고 종이에 물과 밀가루로 그림 그려 상상력도 뽐낸다.

 

말랑말랑 반죽과 여러 잡곡을 이용해 세상 단 하나 뿐인 모빌을 제작하는 ‘빵빵나라’가 두 번째 체험대상이다.

 

꼬마들은 세 번째 ‘반죽나라’에선 큰 통 안의 밀가루반죽을 밟고, 마이크를 만들어 장기자랑하고 입체모빌도 제작하고, 점을 이어 집도 자동차도 엄마 얼굴도 만드는 3가지 놀이를 즐긴다.

 

마지막 ‘통밀나라’에선 아이들은 마치 풀장처럼 온통 밀로 채워진 공간에서 헤엄치고 찜질하고 술래잡기도 할 수 있다.

 

PMC네트워크는 “사랑스런 아이들이 신나게 웃고 떠들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환상의 놀이”라며 “행복하고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도민에게 초대장을 띄웠다.

 

1만9000원(도민할인 1만원). 80분. 24개월 이상 가능. 문의 (748)1441.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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