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애랑과 배비장전' '이수일과 심순애' 전국서 잇달아 무대
극단 가람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극단 가람은 오는 27, 28일 이틀간 전라남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민속뮤지컬 ‘신(新) 애랑과 배비장전’을 유료 공연한다고 밝혔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공연예술단체 집중육성사업 선정작인 이 작품을 극단 가람은 지난해 한라아트홀 무대에 올렸었고, 이번엔 제주문화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자체기획으로 공연한다.
이에 앞서 극단 가람의 ‘이수일과 심순애’는 지난해 한국연극 100주년 기념사업 연극퍼레이드에 초청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5월엔 충주에서 유료 공연됐다. 지난 6월엔 극단 가람은 부산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연극제에 제주대표로 출전해 금상과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극단 가람은 내년 일본 오키나와 키즈무나뮤지컬 페스티벌에도 정식 초청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순천공연 관람료는 5만원이다.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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