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 투영된 여성의 다양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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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회 제11회 제주여성영화제 23~25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여성노동자, 여성농민, 비혼여성, 한부모여성, 이주여성, 주부, 작가….

 

세상의 절반인 여성의 다양한 삶이 스크린에 투영돼 선보인다. 제주여민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제주여성영화제가 23~25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여성의 삶, 곳곳을 헤집다’란 주제로 열린다.

 

3일간 모두 20여 편의 영화가 3개 섹션 별로 분류돼 상영된다. 일일 상영 횟수는 3~5회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7시 30분부터 오프닝과 작품 소개, 축하 무대, 개막작 ‘데저트 플라워’ 상영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여성이슈를 다룬 섹션1 ‘뜨거운 분출’의 상영작은 ‘오르가즘 주식회사’ ‘그 후…’, ‘탑 트윈스 ; 천하무적 쌍둥이 레즈비언’ ‘성스러운 도시’ 등으로 구성됐다.

 

‘엄마를 돌봐줘’ ‘구경’ ‘심심한 여자’ ‘세컨드 라이프’ ‘공유하는 사랑’ ‘땅의 여자’ ‘행복한가요?’ 등은 섹션2 ‘익숙한 낯섦’을 통해 선보인다.

 

비경쟁부문 선정 작품인 ‘놈에게 복수하는 법’ ‘남의 속도 모르고’ ‘속 좁은 여학생’ ‘꽃님이’ 등은 섹션3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비경쟁부문 선정 작품의 감독은 25일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다큐멘터리 ‘땅의 여자’의 권우정 감독은 24일 ‘감독과의 대화’에 나선다. 폐막작은 ‘파주’다.

 

24일 오후 7시 30분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문화공연이 진행된 후 8시부터 ‘키루쿠키루쿠’를 상영하는 한여름 밤의 영화상영회가 열린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로비에서는 ‘지역예술인과 단체가 함께하는 벼룩시장’ ‘평화의 책 전시’ 등 부대행사가 3일 내내 마련된다. 문의 (756)7261.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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