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절물휴양림' 영주10경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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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챔버오케스트라

이번엔 ‘절물휴양림’이다. 한라챔버오케스트라가 ‘사봉낙조’ ‘한라산비경’ ‘고수목마’ 등 주제별 천혜의 제주자연 품에서 잇달아 개최해온 영주10경 음악회가 24일 오후 3시 절물휴양림에서 마련된다.

 

한라아트센터에서 ‘창작음악회’도 한차례 열렸으니, 이번이 제5회 영주10경 음악회다.

 

프로그램은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마단조 작품 20과 주페의 비엔나의 하루, 레하르의 금과 은 왈츠작품 79,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버에,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다장조 작품 21 등으로 풍성하다.

 

특히 이날 한아름 작곡 ‘올레 모음곡’이 초연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제주올레를 따라 만끽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감동이 4개의 모음곡으로 표현됐다.

 

Ⅰ곡은 일출 순간과 여행 시작, Ⅱ곡은 바다와 들, 마을을 여행하며 만난 평화와 행복, Ⅲ곡은 험난한 산과 길에서 접한 고통과 고독을 각각 노래한다. Ⅳ곡의 경우 여행에서 얻은 감동, 즉 삶을 향한 고밀도의 희망과 의지가 녹아있다.

 

지휘 강경수. 한편 음악회는 우천 시 25일 오후 3시로 순연된다. 문의 011-319-8684.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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