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문성돈)는 오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제주공항 여객청사 3층 대합실에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응급구조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일사병 환자 발생을 대비해 운영되는 응급구조반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주한라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 심장제세동기(AED), 디지털체온계, 생리식염수를 비롯해 기타 구급약이 비치되며 응급구조요원과 간호사가 항공기 운항시간대에 상시 대기근무를 한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 기간 항공기 결항이나 운항지연 등 비정상 운항 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과 협조해 신속히 대처하는 한편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하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체제로 가동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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