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환경운동연합, 참여연대, 시민회의 등 16개 시민단체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민선자치단체장 공약평가는 지역개발, 산업경제, 복지증진, 생활(환경)시설, 교육체육문화예술, 행정혁신정보화부문 등 6개 부문에 대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공약의 지역여건 부합성과 지속성, 이행충실성,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부문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공약으로 선정됐다.
강 시장의 공약 가운데 시가지 활성화 및 기반시설 확충, 재래시장 활성화 및 아케이드상가 설치, 대중교통문제 개선,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감귤랜드 조성사업 등은 사업이 현실성이 있고 공약 이행에도 충실하다는 평가를 얻으면서 지역개발부문 최우수 공약으로 선정됐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공무원 능력 향상, 사이버서귀포체험관 구축 등의 사업도 현실성과 이행도를 높이 평가받아 행정혁신정보화부문 장려 공약으로 선정됐다.
강 시장은 이와 관련, “이번 우수공약 평가 결과는 현실성을 바탕으로 한 공약 발굴, 공무원들의 착실한 추진 노력과 함께 시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다른 평가와는 달리 정책분석 전문가그룹이 공약의 실현가능성을 인정해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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