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영차고지 운영 1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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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화물공영차고지가 화물차 운전자들로부터 비교적 호응을 얻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화물공영차고지는 도와 SK에너지(주)가 제주시 도련1동 2574의1번지 3만3448㎡에 121억원(국비 30억원, 도비 45억원, 민자 46억원)을 투입, 지난해 8월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지난 1년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이용대수는 운영 초기 4800대였으나 최근 6개월간 6800대로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고지 방문 운전자 56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한다(55.4%)와 보통(33.9%) 응답 비율이 높은 반면 불만족(10.8%) 답변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공영차고지 이용료에 대해서도 50%가 적당, 32%가 저렴하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 중 90% 이상이 월 5-6회 이상 이용, 선호도가 높게 조사됐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오는 23일부터 실시하는 화물운수종사자 교육을 통해 차고지 이용을 홍보하는 한편 SK에너지(주)에도 쾌적한 시설 운영과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화물공영차고지에 대해 주차기능 외에도 샤워실과 헬스장, 세탁실, 수면실, 탁구장, 오락실 등 다양한 휴게시설, 정비시설과 음식점, 운수사업자 사무실, 숙소, 주유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춰놓고 있다.

<김재범 기자>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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