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 공동 3위, 오현중 페어플레이팀상
포항제철중학교가 탐라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포항제철중은 2일 오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순천매산중을 상대로 3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제철중은 전반 34분 이광혁의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전반을 마무리한 데 이어 후반 1분과 8분 각각 임동준과 이광혁의 슛으로 두 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4강에서 탈락한 제주중학교와 신천중학교는 각각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오현중학교는 페어플레이팀상에 뽑혔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이광혁(포항제철중), 우수선수상에 김민섭(순천매산중), 최다득점상에 오민택(신천중.7골)이 각각 선정됐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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