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농산물 770억원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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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3일 '소득유망작물의 전략적 수출 추진 계획’ 발표
9개 수출유망작목 집중육성...수출개척단 구성

제주특별자치도가 2014년 농산물 수출목표를 770억원으로 설정, 9개 수출유망작목을 집중 육성한다.

 

제주도는 3일 오전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득유망작물의 전략적 수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연도별 수출 목표액을 보면 2011년 290억원, 2012년 450억원, 2013년 560억원, 2014년 770억원 등이다.

 

수출유망작목은 백합, 양란, 장미, 국화, 감귤, 파프리카, 양배추, 당근, 무 등 모두 9개 작목이며 생산부터 수출까지 집중 관리된다.

 

특히 제주도는 농산물 수출 개척단을 구성, 정기 파견을 통해 해외시장 정보습득과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또 수출전용 선석 및 수출전용 선박.항공기 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제주산 농수축산물 전용 화물칸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국비 180억9200만원과 지방비 590억2300만원 등 모두 771억1500만원을 투입, 소득유망작물의 전략적 수출 추진 계획을 시행키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계획을 연차적으로 시행해 ‘수출 1조원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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