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이종근)는 최근 충청북도 충주시 충일중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0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2명의 선수가 발탁됐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휠체어종목인 BMW3(남), BMW2(남)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총 10명을 선발하는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안경환은 지난해 국가대표이자 숙적인 심재열을 2대 1로 제압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2월 중국 광쩌우에서 열리는 2010 광쩌우장애인아시아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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