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제과·제빵 교육…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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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과자가 자녀들의 간식거리로 많이 이용되면서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으나 농촌지역에서는 지리적 여건 때문에 학원에 다니기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지역 주부들을 위한 제과.제빵교육을 마련, 주부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계획인원이 30명이었으나 신청접수결과 90명이 참가해 교육횟수를 늘려 제과.제빵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6일과 23일 두 차례의 교육을 실시했는데 참가 주부들은 한결같이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제주시의 학원에 등록해야 하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노력 및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감귤카스테라, 감귤쿠키, 보리찐빵 등 8종에 대해 중점 교육하는 등 자신들이 직접 가꾼 농산물을 이용해 더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 주부들의 참여율이 높아 7월에는 아이스크림과 카스테라, 8월에는 피자 및 스파게티 만들기, 9월에는 도넛만들기, 10월에는 보리찐빵과 식빵만들기 등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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