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당 - "작은 쌀 한톨에 커지는 훈훈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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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작은 변화, 밝은 미래, 실천하는 청년회’를 내세우고 있는 김용범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38)과 회원들은 무엇보다 불우 계층과 더불어사는 사회를 일구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때문에 김 회장과 회원들은 요즘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벌이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 회장은 회원들과 15일까지 모금활동을 벌인 후 16일부터 19일까지 100가구를 방문, 쌀 1포대(20㎏ 기준)씩을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각오다.

이는 청소년들이 소외됨없이 따뜻하게 사회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
김 회장은 회원들이 이 청소년들과 자매결연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벌이도록 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 청소년들에겐 청년회가 주관하는 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내.외 행사에 참가토록 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또 지난 6월 열린 지구촌대축제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꿈나무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 월드컵을 위해 뛰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청년회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회원들의 자질과 역량을 높이는 데도 관심을 가졌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14일 “젊은 청년들이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의욕을 갖고 나름대로 작은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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