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무더위 식혀 줄 2010 제주관악제 10일 개막
여름밤 무더위 식혀 줄 2010 제주관악제 10일 개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도내 학교 관악대 중힘으로 16개 팀 600여 명 참여...11일까지 열려
도내 관악인들의 대향연 2010 제주관악제가 오는 10일 오후 8시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관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김재용)가 주최하는 이번 관악제에는 도내 초.중.고교 관악대를 중심으로 16개 팀, 700여 명의 출연자들이 오케스트라와 관악, 앙상블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무더운 여름밤의 땀방울을 식혀줄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제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해군제주방어사령부군악대, 시밀레 색소폰앙상블, 광양초등학교 관악단 등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제주고등학교 관악단과 한라윈드앙상블, 영주교등학교 관악단,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관악단 등의 공연도 잇따라 예정돼 있다.

이어 11일에는 제주타악기앙상블과 인화초등학교 목관앙상블, 화북초등학교.대정고등학교.한림공업고등학교.성산고등학교.대기고등학교.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관악단 등 도내 실력파 관악팀들이 대거 출연해 지난해에 비해 한층 성숙한 연주 실력을 뽐낸다.

송용준 관악협회 제주도지회 사무국장은 “제주관악제는 청소년 관악대가 주를 이루는 만큼 팝송, 가요, 가곡 등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음악 위주의 공연이 진행될 것”이라며 “낭만이 넘치는 제주의 여름 정취를 한층 더 무르익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현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