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20일까지...도내 저소득 중학생 65명 참가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은 9일 제주특별자치도 인력개발원에서 ‘2010 중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영어실력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영어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36개 중학교 저소득층 학생 65명이 참여, 오는 20일까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 위주로 영어 집중교육을 받는다.
특히 원어민 교사 5명과 한국인 보조강사 7명 등 모두 12명의 도내 우수 강사진이 투입돼 교육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제주 소개, 제주 풍습 및 속담 등 독특한 제주형 영어학습과 국제매너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교육, 4.3평화공원 방문, 국제교육정보센터의 시뮬레이션 현장학습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제주국제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합숙형 영어캠프를 운영하는 등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하고 실속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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