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천사들의 요들송이 심금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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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보육원 작은 알프스요들단, 인천 YMCA와 교류 음악회
천사들이 부르는 요들송은 어떤 멜로디를 담고 있을까 궁금한 이들이라면 오는 14일 오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찾으면 의문이 다소나마 해소될 터이다.

무더위가 깊어가는 8월에 알프스 계곡의 눈밭을 연상케 하는 청량한 요들송이 이곳 문화센터에서 시원하게 울려 퍼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사회복지법인 천사보육원 작은알프스 요들단이 인천 YMCA 알핀로제 어린이요들단과 교류음악회를 열고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낸다.

김성숙 천사의집 시설장은 모시는 글을 통해 “찬찬히 귀를 열어 들으면 슬픔을 사랑으로 치유하는 어린 천사들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만큼 김 시설장에게는 아직 세상에 때 묻지 않은 맑은 영혼을 지닌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무대에 대한 자신감이 배어있다.
김 시설장은 이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요들 공연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공연은 알프호른 연주를 시작으로 모든 단원이 함께하는 ‘숲속을 걸어요’ 등 2곡 합창, 중창, 독창 등으로 진행된다.

또 카우벨과 오르겔리, 아코디언 등 알프스 민속악기 연주와 포크댄스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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