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충영(신제주초)-안지만.여현수(제주제일중 3) 활약
제주 육상의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경남 진주시 종합운동장에서 폐막한 문화체육부장관기 제3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오충영(신제주초6), 안지만(제주제일중 3), 여현수(제주제일중 3)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남초부 높이뛰기에 출전한 오충영은 노제영(충북)과 양송민(전북)에 3㎝가 뒤진 1m53㎝를 넘었다.
남중부 멀리뛰기의 안지만은 6m37㎝를 기록했고, 남중부 110m허들에 출전한 여현수는 15초8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이날 입상한 오충영과 여현수는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며 제주 육상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