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리치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교육을 받은 아이들의 전시가 열린다. 연갤러리(연아트)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문화예술교육지원공모사업인 2010아트리치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 8월 1일~9월 9일 미술교육을 실시한 후 오는 16~18일 여는 전시회다.
이 아트리치교육은 청소년쉼터와 행복나눔아동센터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꿈으로 푸른 날개를 펼쳐라’란 주제아래 펼쳐졌다.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예술을 통해 자아를 찾고 꿈을 꾸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취지이다. 장근영, 김수현, 최영희, 허영희씨가 강사로 활동했다.
연갤러리는 “전시는 참가학생들이 자아의 발견과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찬 날개를 펼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결국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삶이 주인공이란 의식을 심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757)4477.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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