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氣 살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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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벤처기업계와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 업계 경영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벤처기업 경영 활성화 모색은 지난 상반기 업체 평가에 따른 구조조정이 마무리된 데다 새로운 벤처법 시행 등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

18일 제주지방중소기업청(청장 빈영언)에 따르면 상반기 도내 벤처기업 평가 결과 2개 업체의 벤처 확인이 취소되고 1개 업체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16개 업체는 혁신능력 평가에서 기준점을 웃돌아 비교적 양호 판정을 받았으나 전반적인 업계 분위기상 벤처기업 경영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

또 오는 11월부터 새로운 벤처법 시행 등으로 경영 환경에도 적지 않은 변화도 예상된만큼 업계 경영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제주중기청은 이에 따라 이날 지청 회의실에서 도내 벤처기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 경영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중기청은 우선 도내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창구 성격의 ‘엔젤클럽’ 결성 추진에 이어 다음달 중순 유망업체의 제품 전시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 등의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비해 2000년 말 구성된 ‘제주벤처클럽’을 활성화해 업계 구심체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주중기청 관계자는 “도내 벤처업체의 경우 대부분 기술력 등을 인정받고 있는 데다 지역내 IT(정보기술).BT(생명공학기술)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되는만큼 업계 활성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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