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품질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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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노지감귤에 대한 품질관리가 강화된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오승휴)는 18일 올해산 노지감귤은 개화기가 10일 정도 빠르고 7, 8월 성숙기 비 날씨 등으로 대과가 많이 발생한 데다 2차례의 태풍으로 인해 상처과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하과정에서의 품질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은 지역농협과 작목반 등을 통해 후숙 및 강제착색 관련 감귤을 출하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다음달까지는 당도 8브릭스 이상, 오는 11월부터는 9브릭스 이상인 감귤만 출하토록 지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가급적 선과장별로 전문 선별사를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병해충과나 부패과가 섞이지 않도록 하고 상품성이 높은 감귤은 저장하고 하품을 먼저 출하하는 관행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출하감귤에 대한 실중량 측정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리콜제를 실시하는 한편 출하자 실명제를 철저하게 이행토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은 특히 △브랜드 개발과 관리 강화 △소포장 확대를 통한 소비자의 접근성 제고 △출하처별 포장단위 다양화 △신규 수요처 발굴 등을 통해 올해산 노지감귤이 좋은 값을 받으면서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가지도를 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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