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도관광협회가 발표한 일정별 프로그램에 따르면 제주의 독특한 가을정취를 이벤트형 축제로 승화시킨 이번 억새꽃 축제에서는 참가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억새꽃 오름트레킹을 3회로 확대하는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개막일인 다음달 12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억새꽃오름트레킹을 시작으로 길트기공연과 창작음악, 퓨전음악, 전통타악, 컴퓨터음악, 사물놀이 등이 접목된 타악퍼포먼스인 KaTA 공연 등 흥겨운 가락으로 흥을 돋운다.
또 개막식에 이어서는 억새꽃 가요제와 경찰악대, 치어리더쇼를 비롯해 서울에서 4600회나 공연된 김시라품바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둘째날(13일)에도 억새꽃 그림 그리기대회와 현장퀴즈 경연대회인 8도관광객 퀴즈왕, 제주전통의상을 소개하는 갈옷패션쇼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밖에 제주기념품공모전 전시회 및 판매장과 향토음식점, 도자기 체험현장, 각종 참여프로그램 등이 상설행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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