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8일 한라병원 노조 지부장 오용창씨(31)와 부지부장 허금숙씨(32.여)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지부장 등은 지난 5월 28일 단체교섭이 결렬되자 파업을 단행, 병원 1층 로비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며 병원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방해하고 병원내에 병원장 등의 명예를 훼손하는 벽보를 부착한 혐의다.
한편 오 지부장 등이 영장실질심사를 신청해 구속 여부는 19일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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