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제주시내 5개 지점을 대상으로 3분기 환경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종합병원과 학교, 주거지역의 일반지역에서 야간시간대에 환경소음기준치를 최고 10데시벨(db)을 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 종합병원 및 학교지역의 일반지역.도로변의 경우 종합병원 일반지역과 학교지역 도로변에서는 낮시간대를 제외하고는 기준을 1~10db 넘어섰다.
주거지역도 일반지역의 낮시간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서 소음 기준을 1~7db 초과했으며, 상업지역은 야간에 모든 지역에서 기준을 2~3db 초과했다.
이 같은 환경소음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낮시간대는 비슷하지만 종합병원.학교.주거지역의 일반시간대에 비해 2~8db 높은 것이다.
이와 관련,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계절적인 영향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환경소음도가 높게 측정되고 있다”며 “조용한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활동 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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