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계절 가을에 맛보는 클래식 음악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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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챔버오케스트라 17일 오후 '제6회 영주10경음악회'

한라챔버오케스트라(대표 이영만)가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6회 영주10경 음악회’에서다.

한라챔버오케스트라는 이날 무대에서 정운선의 지휘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2번 D장조’를 비롯해 창작곡인 이진우의 ‘두 개의 현악4중을 위한 해안선’, 안아름의 ‘올레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플루트는 이혜경이 맡는다.

바흐의 ‘브란덴브르크 협주곡’이라는 제목은 요한세바스찬 바흐가 36세때 브란덴브르크 공(公) 크리스티안 루트비히에게 6곡의 협주곡을 바치면서 유래됐다.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2번 D장조’는 모차르트가 네덜란드 출신의 플루트 주자 드 장의 의뢰를 받고 작곡한 두 곡의 협주곡 중 두 번째 곡으로, 특히 3악장의 장식적인 제1주제는 선율선이 예외적으로 길면서도 어느 한 군데 손댈 수 없는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두 개의 현악4중주를 위한 해안선’은 제주민요 ‘오돌또기’의 선율에서 변형된 선율과 화성을 소재로 해 제주를 감싸고 있는 해안선의 풍경과 사람들의 감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올레모음곡’은 ‘일출의 순간과 여행의 시작’, ‘아름다운 바다, 들, 마을을 여행하며 느끼는 평화로움’, ‘험난한 여행속에서의 고통과 고독’, ‘삶에 대한 희망과 강한 의지’ 성격이 다른 4개의 모음곡으로 구성됐다. 문의 010-5319-8684.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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