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3일(한국시각) 아일랜드 토마스타운의 마운트줄리엣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레티프 구센(남아공.264타)의 거센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999년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우즈는 이로써 3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으며 특히 WGC 시리즈 대회에 12차례 출전해 6차례나 우승,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새삼 확인했다.
우즈는 또 지난 6월 US오픈 제패 이후 4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해 올 시즌 PGA 통산 5승을 따냈으며 생애 통산 34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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