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숲(대표 우상임)이 30일 오후 7시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전시관 로비에서 1000원 콘서트 ‘가을의 자격’을 연다.

우상임 대표의 진행으로 이뤄지는 이날 프로그램은 클래식을 가깝고 재미있게 풀어내기 위한 자리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소프라노 탁태윤이 ‘Once Upon A Dream’, 소프라노 김선희가 ‘over the rainbow’를 들려주고 우주연과 문자연이 플루투 듀엣으로 ‘시칠리아노’, ‘플라이투더문’을 들려준다.

오보에, 피아노 듀엣, 소프라노 듀엣을 비롯해 두루지아 어린이 중창단은 만화영화주제가 메들리를 선보인다. 음악회 수익금은 전액은 올해부터 시작된 자작나무숲 피아노기증 프로젝트에 쓰인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