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IT연구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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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3년간 60억 지원… 텔레매틱스 분야 인력 양성 기대

제주대가 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대학IT연구센터(ITRC)로 선정돼 IT연구와 이에 필요한 인력 육성 등과 관련해 집중적인 지원을 받는다.

14일 제주체신청(청장 최영해)와 제주대 등에 따르면 정통부는 지난 2000년부터 유망 정보통신(IT) 기술분야에 대한 대학의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기술 개발과 고급 IT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IT839' 전략에 따라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 를 선정, 집중 육성하고 있다
ITRC로 지정되면 과제별로 최고 30여 억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돼 IT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할 수 있어 전국 대학들이 매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제주대 등이 중심이 돼 ITRC 유치를 신청했으나 최종 심사에서 아깝게 탈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대는 올해 ITRC 유치 신청을 위해 서울 등 다른 지방 대학교수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유공모 부문에 '텔리메틱스 요소 기술 연구센터'을 주제로 해 신청을 한 결과 현지실사와 프리젠테이션 등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4일 최종 선정됐다.

ITRC선정된 제주대에는 1차년도 10억원 등 6년 동안 모두 30억원이 석.박사급 연구인력 지원과 연구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지원된다.

이와 관련 박경림 제주대 전산통계학과 교수는 "이번 ITRC 선정을 계기로 텔리메틱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며 "제주대가 앞으로 텔리메틱스에 관한한 최고의 인력 양성과 기술을 개발하는 요람으로 특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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