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생활개선회 수해복구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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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생활개선회(회장 김현순)가 제15호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온정의 손길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남군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태풍 루사로 인해 회원 자신들도 하우스 시설 또는 농작물 등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는 데도 더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주민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기 위해 최근 회원 647명이 수집한 생활필수품 1277점(170만원 상당)을 강원도 양양군 생활개선회에 전달했다.

한편 이 회원들은 경조사 때 답례품으로 받은 수건과 치약, 비누, 침구류 등을 정성껏 모아 뒀다가 이번에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남군 지역 주부들의 알뜰함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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