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50일… 고 3 교실 ‘후끈’‥ 마지막 총정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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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 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내 고3교실이 막바지 공부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내 고등학교에서는 수능 시험을 50일 앞두고 마지막 총정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 분주해 지고 있다.

특히 제7차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이번 수능의 경우는 수험생이 응시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는 선택형 수능 체제로 바뀌어짐에 따라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도내 입시전문가들은 대입 수능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남은 50일 동안 마무리 계획을 마련해 입시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즉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실제 수능과 비슷하게 지난 6월 2일과 9월 16일 두차례 치러진 대입 수능 모의평가 문제 유형과 결과를 꼼꼼히 분석해 자신이 부족한 영역에 대해 시간을 집중해 공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전국 연합학력평가와 모의고사 등 자신이 치렀던 시험에서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오답이 많았던 문제에 대해서는 유사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 대학입학전형에서는 3+1(언어, 수리, 외국어+탐구영역)을 적용해 수험생을 선발하는 대학들이 많기 때문에 언어영역과 수리영역, 외국어 영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경우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올해 대입 수능은 어떤 방법으로든 EBS수능 강의내용을 반영시킬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새로운 교재를 통한 학습보다는 남은 기간 자신이 공부해온 EBS 교재와 EBS 파이널 교재로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원칙과 두차례의 수능 모의평가 문제유형을 중심으로 마무리 학습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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