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귀경길 큰 혼잡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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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귀경길이 비교적 순조롭게 풀리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29일 제주국제공항에는 고향을 찾았던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귀경 행렬이 이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제주공항 출발 국내노선에 특별기 8편(대한항공 6편, 아시아나항공 2편)과 정기편 109편 등 모두 117편의 항공기가 투입돼 2만6000여 명이 제주를 빠져나갔다.

또 이날 하루 제주~완도, 제주~목포 선박을 이용해 1000여명이 제주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제주발 국내 항공노선은 당초 100%의 예약률을 보이며 좌석난이 우려됐지만 연휴가 사실상 5일 이상 장기간 이어지면서 여객들이 분산돼 막바지 귀경길은 순조롭게 이뤄졌다.

예약을 하지 못한 100여 명의 승객들이 공항에서 대기한 것을 제외하면 이날 귀경은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제주공항지점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최대 일주일 이상 장기화되면서 상당수 귀경객과 관광객들이 추석 당일 등 연휴 중간에 항공편을 이용한 경우가 많아 귀경이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당초 우려했던 극심한 좌석난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가 잠정 집계한 결과,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지난 24일 1만7532명, 25일 2만7387명, 26일 2만6543명, 27일 1만5732명, 28일 1만1037명, 29일 1만7600명(잠정 추산) 등 6일 동안 모두 11만5000여명이 넘는 귀성객과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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