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말까지 부지 매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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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의 부지 매입이 연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임차기관과 아직 이전 지역이 결정되지 않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제외한 공공기관이 연말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공사를 시작한 국토해양인재개발원에 이어 국립기상연구소와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종합상담센터, 국세청기술연구소,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이 연말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할 전망이다.

 

특히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남겨 놓고 있지만 공공기관 이전 부지에 대한 조성원가가 조정돼 부지 매입 후 정산처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 공공기관의 제주혁신도시 부지 매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전국 9개 혁신도시의 평균 공사 공정률은 35.5%인데 비해, 제주혁신도시의 공사 공정률은 73%로 평균 공정률의 2배를 넘고 있다.

 

제주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된 공공기관은 한국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이상 부지 임차기관)과 국토해양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종합상담센터, 국세청기술연구소,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국립기상연구소 등 8개 기관이며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경우 이전 지역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편 제주혁신도시내 일반 용지에 대한 분양은 내년 초 시행될 예정으로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거쳐 3.3㎡당 140만원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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