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오는 2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제주대 수의대와 업무협약을 체결,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주대 내에 연면적 470㎡ 규모의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건물을 신축했다.
이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관리동과 조류동, 포유류동, 재활훈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멸종위기의 야생동물을 증식.복원하기 위한 유자자원 수집, 질병조사 등 다양한 연구장소로 활용된다.
제주도는 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통해 야생동물의 응급구조 및 진료체계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하고 야생동물이 부상을 당할 경우 건강을 완전히 회복, 자연으로 복귀시킬 때까지 치료를 하게 되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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