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자면 신양리가 농어촌형 체험휴양마을로 육성된다.
추자도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추자굴비’의 유명세가 더해져 새로운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체류형 관광체험 기반시설이 부족해 일시 순회성 관광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자도가 지속적인 어촌체험 프로그램과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소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농어촌형 체험휴양마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내년 추자면 신양리에 10억원을 투입해 수산물판매시설과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월 2일 마을주민과 관광전문가, 행정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도입가능 시설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신양리 농어촌형 체험휴양마을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내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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