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4회 자카르타대회에서 강희정이 은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1998년 13회 방콕대회까지 36년 동안 제주출신들은 금 7, 은 7, 동 4개를 수확했다.
금메달리스트는 복싱의 김성은, 축구의 김희천, 사격의 강혜자, 탁구의 박창익, 육상의 김원탁, 근대5종의 김명건이며 은메달리스트는 탁구의 강희정, 사격의 김종길.홍영옥, 수구의 이태창 그리고 동메달리스트는 탁구의 이상국, 육상의 김호, 유도의 현승훈, 요트의 홍아람이다.
김성은은 1966년 5회 방콕대회와 1970년 6회 방콕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 유일하게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았고, 김희천은 1978년 8회 방콕대회에서 북한과 공동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강혜자와 박창익은 1986년 10회 서울대회에서 나란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김원탁은 1990년 11회 베이징대회에서 베이징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렸다.
김명건은 1994년 12회 히로시마대회에서 개인전에서 금,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주인공이 됐다.
제주인 최초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강희정은 1962년 4회 자카르타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길은 1986년 10회 서울, 1990년 11회 베이징대회 단체전에서 잇따라 은메달 과녁을 맞추었고 홍영옥은 1990년 11회 베이징대회 단체전에서 은 2개를 쐈다.
이태창은 1986년 10회 서울대회에서 은메달을 쥐었다.
현재 제주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는 이상국은 1978년 8회 방콕대회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김호, 현승훈, 홍아람은 1998년 13회 방콕대회에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29일 개막되는 2002부산아시안게임에는 제주출신인 우슈의 양성찬, 요트의 홍아람, 탁구의 한광선, 수영의 강민경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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