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이 문화지구로 관리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저리리 2114-63번지 일원에 위치한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이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의해 문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체계적 관리와 지원 육성에 관한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한 문화지구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문화지구 관리 및 개발전략과 문화지구 완성 목표연도, 투자지원 및 민간투자 유치방안, 관리기본계획 등을 마련한다.
도는 또 현재 마을 여건과 향후 발전전략, 주변 환경과의 연계 발전방안, 특색있는 문화공간 형성 방안 등도 도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문화지구에 맞는 공공기반시설 확충, 지구 내 예술길 조성 등 발전방안, 입주작가 보호육성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문화지구로 지정된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대한 관리계획을 마련해 향후 제주가 자랑할 수 있는 문화 이색공간 창출과 함께 예술인 창작활동 환경조성과 지원환경을 만들어 문화예술의 관광자원화와 함께 질 높은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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