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지역 응급조치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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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가 제주를 강타한 지 한 달이 지나고 있지만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남원읍 신흥항은 지난 태풍으로 인해 방파제 상층 부분 10여 m 와 TTP(일명 삼발이)가 유실됐다.

그러나 태풍으로 인해 유실된 시설물들은 현재 항구 내부에 밀려든 채 방치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민들의 어선 입.출항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표선면 표선리 표선해수욕장에 마련된 산책로 역시 지난 태풍에 떼밀려온 자갈들로 완전히 점령됐다.

이처럼 밀려든 자갈로 산책로 이용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이곳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피해 지역에 대한 완전한 복구 이전에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사항에 대한 응급조치가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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