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사업비 투입 마라도 정비사업 내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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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문화관광기반 정비사업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남제주군은 29일 마라도 보존정비실시계획에 따른 마라도 문화관광기반 정비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사업 발주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남군은 또 이를 위해 지난 11일 문화재청과 마라도의 문화재 현상변경에 따른 협의를 마쳤다.
남군이 다음달부터 추진할 마라도 문화관광기반 정비사업은 9개 분야로 총 11억1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사업별로 분류하면 마라도 선착장 계단 보수 사업에 1억6000만원이 투입되고 해안 안전보호책 700m 시설 사업에 1억5000만원, 화장실 보수(2동)에 8000만원이 투자된다.

남군은 또 파고라 시설(3곳)에 2억1000만원, 관광안내판 설치(30곳)에 1억5000만원, 마라도 환경정비 2억8500만원, 식수 정비 3500만원, 쓰레기 수거시설(5곳) 1400만원, 마라도 자가발전시설에 2100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들은 현재 설계가 완료됐거나 설계 중인데 남군은 다음달중 설계가 모두 마무리되는 즉시 공사를 착공한다.
이와 관련, 남군 관계자는 “마라도 종합정비계획 차원에서 친환경적인 시설을 확보,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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