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고령화 현상 뚜렷 노인대책 마련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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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매년 고령화되고 있어 이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관내 노인인구가 13.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1999년 노인인구는 1만2200명이었는데 2000년에는 1만2637명, 2001년에는 1만3128명으로 매년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등 농촌지역의 고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자치단체 차원에서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종합적인 노인대책을 마련키로 하고 세부적인 시책을 검토하고 있다.

군은 일용미화원 등을 인사 관리함에 고령화에 따라 보수를 일부 감액하더라도 건강이 허용하는 한 계속 근무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우선적으로 일용미화요원과 관광지주차요금징수요원 등에 대해 공무원법의 연령 제한에도 불구하고 계속 근무시키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또한 관내 기업체 가운데 경로우대시책을 잘 운영하는 업체에 대해 수도료 감면 등 지원대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보건복지사업 연계 방안에 노인문제를 포함한 계획을 보완 수립, 반영토록 하는 한편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노인대책에 대한 용역을 연구기관에 의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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