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음주운전 검문과정에서 오토바이 특수절도사건을 인지, 피의자를 검거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2일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윤모군(17)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군 등은 지난 12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연동거리에 세워진 서모씨(42)의 오토바이에 꽂힌 열쇠를 훔쳐 보관하다 다음 날 오전 1시께 같은 장소에서 200만원 상당 오토바이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1일 음주운전 단속 중 청소년이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점을 수상히 여겨 오토바이 소유경위 등을 집중 추궁, 탐문수사 끝에 윤군 등을 검거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